내가 테스트 케이스(TC) 작성에 대한 서비스를 등록하게 된 이유는 바로 전문성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. 보통 회사는 '테스트 케이스 그냥 쓰면 되지 뭐 그게 어렵나?' 하는 회사도 있을 것이다. 하지만 막상 지시가 떨어지거나 테스트하면서 나온 상황들을 테스트 케이스화 하는 것은 단순한 작업이 아니다.
특히 내가 가장 많이 활용하고, 크몽 서비스로 등록할 수 있었던 영역은 바로 요구 검증 영역이었다. 테스트 케이스를 설계하고, 작성하는 시점은 도메인 별로 다를 수 있고, 필요나 목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. 하지만 가장 손이 많이 가는 부분이며 자칫 설계를 잘 못하게 되면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문서. 그러니까 심한 말로 쓰레기가 될 수 있다.
그래서 난 세가지 나만의 규칙을 가지고 테스트 케이스를 설계하고 작성하고 있다.
첫째,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하자.
둘째,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하자.
셋째, 예외적인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해서 테스트 케이스 수행으로도 예외 케이스에 대한 이슈를 검출할 수 있도록 하자.
테스트 케이스 설계와 작성이 전문 영역이라고 하는 이유도 위 세 가지 이유에서 나온 것이다. 어떤 사람은 누구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게 설계해서 작성하는 사람도 있고, 무분별하게 테스트 케이스를 분리해서 양만 많아지는 경우도 생긴다. 이런 부분들은 자신만의 노하우나 전문성이 없으면 문서 품질을 보장받기 어렵다. 그래서 난 테스트 케이스 활용에 대해서 약간의 가이드도 해드리고 있으며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테스트 케이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알려 드리고 있다.
출처: https://qa-testing.tistory.com/529 [품생품사(品生品死)의 소프트웨어 품질 정보 창고:티스토리]